육군 31사단, 4년 만에 '화랑훈련'…14일부터 나흘간
송고시간2021-06-11 17:42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오는 14~17일까지 광주·전남 곳곳에서 화랑훈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2년마다 시·도 단위로 개최하는 지역 단위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훈련으로, 이 지역에서는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와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간 취소가 이어져 4년 만에 개최된다.
훈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단계별 통제방안을 적용해 3일로 축소, 통합방위 및 전시 대비 핵심 분야 훈련과제를 선정해 실시한다.
각 부대는 이번 훈련과 관련하여 작전 병력과 차량 이동에 따른 차량정체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 통제관을 편성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에 발생하지 않도록 훈련통제에도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31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대항군을 운용하는 실제 훈련이 진행된다"며 "거동 수상자를 발견하거나 민원사항 발생 시 국번 없이 ☎ 1338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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