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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준비하는 한화 삼남 김동선, 춘계승마대회 마장마술 우승

송고시간2021-06-1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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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32)이 올해 첫 국내 승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선은 11일 서울특별시승마협회 승마훈련원에서 열린 2021 춘계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A 클래스 고등·일반부 경기에서 72.424%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김동선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출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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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 후 시상식에 참석한 김동선(윗줄 세 번째)
11일 경기 후 시상식에 참석한 김동선(윗줄 세 번째)

[대한승마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32)이 올해 첫 국내 승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선은 11일 서울특별시승마협회 승마훈련원에서 열린 2021 춘계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A 클래스 고등·일반부 경기에서 72.424%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김동선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출전을 준비 중이다.

한국 승마에선 애초 황영식(30)이 지난해 초 유일하게 올림픽 출전권을 땄으나 올림픽 연기 이후 국제승마협회(FEI)가 새로운 규정을 도입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확보한 출전권은 인정하되 최소 한 차례 일정 등급 이상의 대회에 출전해 기준 이상의 성적을 받아 재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했는데, 유럽에 체류해 온 황영식은 현지 말 전염병 확산으로 대회에 나설 수 없어 재확인이 무산됐다.

다만 한국의 마장마술 개인전 출전권 한 장은 여전히 유효해 이를 따낸 황영식이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올림픽 최소 참가 자격을 충족하는 선수가 있다면 가져갈 수 있었는데, 김동선이 그 기회를 잡았다.

김동선은 올해 2월과 4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 FEI가 요구하는 올림픽 출전 자격에 부합하는 점수를 획득해 뒀다.

올림픽 출전자는 추후 대한승마협회 이사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김동선은 4월 열린 제38대 한국학생승마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 승마 행정에도 참여하기 시작했다. 현역 선수의 산하단체장 자격을 두고 대한승마협회 인준 과정에서 이견이 발생, 재선거까지 치른 끝에 이달 초 정식 취임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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