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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최주환·한유섬 대포 '쾅'…SSG, 키움 꺾고 30승 고지

송고시간2021-06-1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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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대포 4방을 터뜨리고 30승(23패) 고지를 밟았다.

SSG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벌인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김강민, 최주환, 한유섬의 홈런 4방에 힘입어 8-6으로 힘겹게 이겨 2연패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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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만에 홈런 친 최주환
50일 만에 홈런 친 최주환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SSG 랜더스가 대포 4방을 터뜨리고 30승(23패) 고지를 밟았다.

SSG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벌인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김강민, 최주환, 한유섬의 홈런 4방에 힘입어 8-6으로 힘겹게 이겨 2연패를 끊었다.

SSG 타선은 1회 키움 선발 최원태를 두들겨 5점을 뽑았다.

최지훈, 제이미 로맥의 연속 안타에 이은 더블 스틸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은 SSG는 최정의 우익수 앞 안타 때 먼저 2점을 냈다.

이후 최주환의 땅볼 타구를 잡으려던 키움 1루수 박병호가 '알'을 까 행운의 1, 3루 찬스가 생겼다.

한유섬이 희생플라이로 최정을 홈에 불러들였고, 곧바로 김강민이 5-0으로 달아나는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최원태의 1회 자책점은 2점에 불과했다.

최주환은 3회 오른쪽으로 큼지막한 포물선을 그려 4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이래 50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한유섬은 6-1로 앞선 6회 바뀐 투수 오주원을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경기는 종반 키움의 거센 반격으로 종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렀다.

키움이 8회 박동원의 솔로 홈런과 박병호의 2점포를 내세워 7-4로 따라붙자 한유섬은 8회 연타석으로 우월 솔로 아치를 날렸다.

키움은 SSG 마무리 서진용의 난조에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대타 이정후가 볼넷을 고르자 김혜성이 우전 안타로 이정후를 3루에 보냈다.

박동원이 5-8로 추격하는 우전 안타를 날렸고, 2사 후 서진용은 볼넷 2개를 거푸 내줘 밀어내기로 1점을 더 줬다.

계속된 만루에서 서진용은 대타 이지영을 삼진으로 잡고 겨우 경기를 끝냈다.

역투하는 SSG 선발 투수 오원석
역투하는 SSG 선발 투수 오원석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불펜 때문에 조마조마했던 SSG 왼손 선발 투수 오원석은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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