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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정상회담…"수소 등 저탄소기술 협력"

송고시간2021-06-1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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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문재인 대통령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저탄소 기술 등 양국 간 경제협력 분야를 넓혀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수소 생산·활용 등 저탄소 기술과 관련해 호혜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정부·기업·연구기관 간 교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은 수소·연료전지 선도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호주는 글로벌 수소 생산공장으로의 발돋움을 추진 중인 만큼 양국의 저탄소 기술 협력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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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하는 한-호주 정상
기념촬영하는 한-호주 정상

(콘월[영국]=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트레게나 캐슬 호텔에서 열린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6.12 cityboy@yna.co.kr

문 대통령 내외, 영국 도착
문 대통령 내외, 영국 도착

(콘월=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콘월 뉴키 공항에 도착, 환영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21.6.12 cityboy@yna.co.kr

(콘월[영국]·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김범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저탄소 기술 등 양국 간 경제협력 분야를 넓혀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날 정상회담을 했다. 한국과 호주는 G7 회원국이 아니지만, 이번 정상회의에 나란히 초청됐다.

두 정상은 올해 한·호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격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간다는 데 공감했다.

그 일환으로 경제협력 분야를 넓혀가기로 했다.

특히 두 정상은 수소 생산·활용 등 저탄소 기술과 관련해 호혜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정부·기업·연구기관 간 교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한- 호주 양자회담에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
한- 호주 양자회담에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

(콘월[영국]=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트레게나 캐슬 호텔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2021.6.12 cityboy@yna.co.kr

한국은 수소·연료전지 선도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호주는 글로벌 수소 생산공장으로의 발돋움을 추진 중인 만큼 양국의 저탄소 기술 협력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두 정상은 핵심 광물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아세안 10개국 및 한국·호주·중국·일본·뉴질랜드가 지난해 11월 서명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조속한 발효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협력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RCEP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이어 두 정상은 "양국이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호주의 인도·태평양전략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앞으로도 협력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호주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고, 모리슨 총리는 지지 의사를 밝혔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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