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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대표팀, 러시아에 0-3 완패…8연패 수렁

송고시간2021-06-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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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14위)이 러시아(9위)에 완패하며 8연패 수렁에 빠졌다.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의 리미니 피에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넷째 주 예선 라운드 10번째 경기에서 러시아에 세트 스코어 0-3(23-25 17-25 17-25)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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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시도하는 박정아
공격 시도하는 박정아

여자배구대표팀 박정아(등번호 13번)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의 리미니 피에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러시아와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VNL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14위)이 러시아(9위)에 완패하며 8연패 수렁에 빠졌다.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의 리미니 피에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넷째 주 예선 라운드 10번째 경기에서 러시아에 세트 스코어 0-3(23-25 17-25 17-25)으로 패했다.

한국은 1승 9패를 기록하며 16개국 중 15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이 앞서고 있는 나라는 전패를 기록 중인 태국뿐이다.

아울러 한국은 지난달 26일 태국전에서 승리한 뒤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대표팀은 1세트 초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11-11에서 내리 3점을 내줬다.

3~4점 차 격차는 1세트 막판까지 이어졌다.

한국은 상대 팀의 불안한 리시브를 틈타 22-23, 한 점 차까지 추격하기도 했지만, 중앙이 무너지며 뒤집기에 실패했다.

23-24에선 러시아의 후위 강타를 막지 못했다.

2세트에선 이렇다 할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큰 점수 차로 끌려갔다.

3세트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초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했다.

대표팀 라이트 정지윤(현대건설)은 11점을 기록하며 대표팀 내 유일하게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다. 김연경(중국 상하이)은 9득점 했다.

지난 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뛰었던 안나 라자레바는 러시아 대표팀 교체 선수로 나와 3점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대표팀은 14일 새벽 1시 세르비아(8위)와 11차전 경기를 치른다.

◇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넷째 주 예선 라운드 10차전(12일·이탈리아 리미니)

한국(1승 9패) 23 17 17 - 0

러시아(6승 4패) 25 25 25 - 3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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