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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남성, 365일 연속 호수 다이빙…"코로나 스트레스 해소"

송고시간2021-06-1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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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미국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겠다며 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호수로 다이빙해 화제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사는 버스 운전사 댄 오코너는 이날 미시간호와 이어진 몬트로즈 항구를 찾아 365번째 다이빙에 도전했다.

각종 봉쇄령이 내려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자 이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다이빙을 시작했다는 그는 추운 겨울에도 이곳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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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댄 오코너가 시카고 미시간호에서 다이빙에 도전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댄 오코너가 시카고 미시간호에서 다이빙에 도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최근 코로나다, 선거다 해서 시끄러웠잖아요. 이 모든 소음에서 벗어나 호수에서 명상의 시간을 가지고 싶었어요."

미국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겠다며 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호수로 다이빙해 화제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사는 버스 운전사 댄 오코너는 이날 미시간호와 이어진 몬트로즈 항구를 찾아 365번째 다이빙에 도전했다.

지난해 다이빙을 시작한 날로부터 꼭 1년째. 세 아이 아빠인 그는 그간 매일 이곳을 찾아 호수로 뛰어들었다.

그는 "365일 동안 다이빙을 했다는 점을 축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typR5JW4jDs

각종 봉쇄령이 내려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자 이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다이빙을 시작했다는 그는 추운 겨울에도 이곳을 찾았다.

직접 살얼음을 깨고 구멍을 만들어가며 잠수한 직후에는 그의 몸 20여 곳에서 '영광의 상처'가 발견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런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사람들의 격려 덕분이었다고 한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다이빙 영상을 올려온 오코너는 "사람들이 이 도전을 통해 얻는 게 뭔지,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내게 물어왔다. '보기 좋다'며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들 덕분에 힘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365일 동안 빠짐없이 미시간호에서 다이빙한 남성 댄 오코너
지난해부터 365일 동안 빠짐없이 미시간호에서 다이빙한 남성 댄 오코너

[AP=연합뉴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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