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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레바논에 2차 예선 첫 실점…0-1로 끌려가(전반 종료)

송고시간2021-06-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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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이미 확정한 벤투호가 레바논과 2차 예선 최종전에서 먼저 실점하며 전반을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12분 하산 사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벤투호는 지난 9일 스리랑카에 5-0 승리를 따내면서 레바논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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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허용하는 한국
선제골 허용하는 한국

(고양=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H조 최종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한국 선수들이 레바논 사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있다. 2021.6.13 yatoya@yna.co.kr

(고양=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이미 확정한 벤투호가 레바논과 2차 예선 최종전에서 먼저 실점하며 전반을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12분 하산 사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2차 예선 7경기(취소된 북한전 1경기 포함) 만에 나온 첫 실점이다.

벤투호는 지난 9일 스리랑카에 5-0 승리를 따내면서 레바논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를 투톱 스트라이커로 좌우 날개에 송민규(포항)와 권창훈(수원)을 배치하고, 중원에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정우영(알 사드)을 내세운 4-4-2 전술을 들고나왔다.

좌우 풀백은 홍철(울산)과 김문환(LA FC)이 맡았고, 박지수(경남)-김영권(감바 오사카)이 중앙 수비로 출격했다.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골키퍼로 나섰다.

경기 초반 레바논의 '선수비 후공격'에 좀처럼 공격 전개에 애를 먹은 한국은 김문환의 아쉬운 볼 처리가 실점의 빌미가 됐다.

전반 12분 김문환이 볼을 치고 나서려다 빼앗기면서 역습을 허용했고, 골 지역 정면 부근에서 볼을 잡은 레바논의 하산 사드가 왼발 터닝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산 사드는 지난해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서 11경기를 뛰었던 공격수다.

레바논은 선제골을 넣은 이후 '침대 축구'로 한국의 공격 흐름을 끊었다.

한국은 전반 16분 이재성의 중거리 슛이 빗나가고 전반 26분에는 손흥민이 골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슛이 골라인을 통과하는 순간 레바논의 수비수 마헤르 사브라가 차내면서 아쉽게 득점을 놓쳤다.

한국은 레바논에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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