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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삽시도 해상서 어선 전복…승선원 3명 구조

송고시간2021-06-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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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충남 보령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전복됐으나 승선원 등 3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5분께 보령시 삽시도 인근 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1척(5t급)이 전복됐다.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등 승선원 3명은 인근에서 조업하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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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삽시도 해상서 어선 전복 구조
보령 삽시도 해상서 어선 전복 구조

[보령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 보령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전복됐으나 승선원 등 3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5분께 보령시 삽시도 인근 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1척(5t급)이 전복됐다.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등 승선원 3명은 인근에서 조업하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저체온증 등을 호소한 선장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베트남 국적인 선원 2명은 불법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출입국사무소로 인계됐다.

이날 사고는 조업을 마치고 어구를 철거하려고 닻을 선박 위로 끌어 올리던 중 3번째 닻을 올리는데 먼저 올려놓은 닻 2개가 어선 좌측으로 치우쳐 기울면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연안구조정 등 경비함정 2척과 민간구조선 1척, 보령해경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해양오염 사고를 대비해 150t급 방제10호정을 비상 소집해 현장으로 보냈다.

해경은 전복된 선박 내 저장된 연료 1천200리터가량을 바다로 유출되지 않도록 긴급 조처했다.

어선은 현재 대천항으로 예인되고 있으며, 구조 작업 중 흘러나온 폐유 등 기름 성분으로 인한 무지갯빛 엷은 유막이 발생해 현장에서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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