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가운데 각국 정상 배우자 사이에 어린아이 한 명이 눈길을 끈다.
일간 더선은 보리스 존슨(56) 영국 총리의 한 살배기 아들 윌프레드가 G7 정상회의의 '신스틸러'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마치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처럼 흰색 상의를 입고, 검은색 구두모양의 신발을 신은 윌프레드는 주요 정상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2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캐리(33)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보수당 정치인들의 자문역을 지내고 환경보호단체에서 일했던 캐리는 지난해 4월 존슨 총리와 사이에서 윌프레드를 출산했다.
영국 외교의 '비장의 카드'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콘월을 찾았다.
95세 여왕은 기차를 타고 콘월로 이동해 찰스 왕세자 부부,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함께 G7 정상 부부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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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3 21: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