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日스가, 문대통령 대면 후 "징용·위안부 해결책 제시해야"

송고시간2021-06-14 08:33

beta
세 줄 요약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대면 후 징용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 측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가 13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폐막한 뒤 동행 기자단에 이같이 말했다.

스가 총리는 문 대통령이 징용 및 위안부 등 문제에서 지도력을 발휘해줬으면 한다며 한국 측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인식을 다시 밝혔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동행 기자단에 "인사하러 와서 실례가 되지 않게 인사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연합뉴스·교도통신]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대면 후 징용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 측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가 13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폐막한 뒤 동행 기자단에 이같이 말했다.

스가 총리는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문 대통령과의 첫 대면에 대해 "(문 대통령이) 같은 회의장에서 인사하러 와서 실례가 되지 않게 인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비큐(만찬) 때도 (문 대통령이) 인사하러 왔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문 대통령이 징용 및 위안부 등 문제에서 지도력을 발휘해줬으면 한다며 한국 측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인식을 다시 밝혔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한일 정상은 12일 회의장에서 첫 대면을 해 인사를 나눴고 같은 날 만찬장에서도 1분가량 대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 혹은 약식 회담은 갖지 못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huXPupyCOQk

hoju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