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광주사고 계기 철거현장 178곳 긴급 점검
송고시간2021-06-14 11:10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철거공사 현장 178곳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전관리 계획, 안전관리 조직 운영, 사용 장비의 적정성, 현장 주변 사고예방 조치, 주변 구조물 변형 발생 여부 등이 점검 대상이다.
시는 3층 이상 건물 또는 근린생활시설 중 2층 이상, 연면적 100㎡ 이상인 철거 현장에 대해선 토목·건축·기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점검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지침을 준수하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 재개발 철거현장 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점검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6/14 11:10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