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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스트리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송고시간2021-06-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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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쿠르츠 총리는 양국이 지난 129년간 상호 신뢰와 공동의 가치에 기반해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쿠르츠 총리는 또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 파트너라는 인식 아래 정무, 경제,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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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쿠르츠 총리 회담…내년 수교 130주년

한-오스트리아 확대회담
한-오스트리아 확대회담

(빈[오스트리아]=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빈 총리실에서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cityboy@yna.co.kr

(빈·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김범현 기자 =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쿠르츠 총리는 양국이 지난 129년간 상호 신뢰와 공동의 가치에 기반해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지난 1892년 우호통상조약 체결로 외교관계를 수립한 한·오스트리아는 내년에 수교 130주년을 맞는다.

문 대통령과 쿠르츠 총리는 또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 파트너라는 인식 아래 정무, 경제,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의 그린 뉴딜 정책과 오스트리아의 2040 기후중립 목표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강화하고,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회담에 이어 한·오스트리아 양국은 문 대통령과 쿠르츠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탈세 및 조세 회피 방지를 위한 법적 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 '이중과세방지협약 제2개정의정서'를 체결했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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