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서울 강북구 고교 학생 1명 추가 확진…총 38명
송고시간2021-06-14 14:19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교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북구 고등학교 사례에서 학생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38명이 됐다.
1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이 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생은 지난달 31일 첫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해제 전 2차 검사에서 확진됐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달 30일 3학년 학생 1명이 확진돼 학생과 교직원 모두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확진자 38명 중 1학년이 1명, 2학년이 3명, 3학년이 34명이다.
해당 학교에는 학생 1천36명(1학년 351명, 2학년 342명, 3학년 343명)과 교직원 116명이 다니고 있다.
교직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 감염으로 이 학교 인근 8개교에서 이동식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한 결과 현재까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인근 학교에서 이동식 PCR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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