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금연클리닉 등록하면 지정 업소서 10% 할인 혜택
송고시간2021-06-14 15:02
(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내달부터 금연 클리닉 등록자에게 10% 할인 혜택을 주는 지정 할인 제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정된 할인점을 이용하면 금액의 10%를 깎아주는 것으로, 금연 시도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부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클리닉 등록증을 소지한 시민은 금연 도움을 받는 6개월간 지정 할인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금연 성공 시 혜택이 1년 연장된다.
시는 지정 할인제도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연중 모집할 예정이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모집을 시작해 아직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여러 업소에서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관련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성에서는 연간 1천여명이 금연 클리닉에 등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등록자의 금연 성공률은 52.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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