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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G7 백신 기부 약속 환영…아프리카에 우선 제공"

송고시간2021-06-1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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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주요 7개국(G7)의 약속을 환영하지만, 여전히 더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G7 국가들이 주로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백신 8억7천만 회분을 기부하겠다고 한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브루스 에일워드 WHO 선임 고문은 "아프리카가 가장 취약하고 (의료) 서비스가 충분하지 못한 지역"이라며 G7이 약속한 백신을 이 지역에 우선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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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사진=WH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주요 7개국(G7)의 약속을 환영하지만, 여전히 더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G7 국가들이 주로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백신 8억7천만 회분을 기부하겠다고 한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WHO에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주 연속 줄고 있고 이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오랫동안 감소한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많은 국가에서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일 만 명 이상이 숨지고 있다. 이것(G7의 기부 발표)은 도움이 되지만 우리는 더 많이, 더 빨리 필요하다"며 더 많은 백신 기부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브루스 에일워드 WHO 선임 고문은 "아프리카가 가장 취약하고 (의료) 서비스가 충분하지 못한 지역"이라며 G7이 약속한 백신을 이 지역에 우선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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