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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통산 상금 50억원 장하나, 장애청년 돕기 1억원 기부

송고시간2021-06-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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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한 장하나(29)가 장애 청년 돕기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은 장하나가 장애 청년 일터인 푸르메소셜팜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일 KLPGA투어 롯데 오픈 우승으로 KLPGA투어 통산 14승에 사상 첫 통산 상금 50억원을 넘긴 장하나는 "좋은 일을 위한 나눔은 미루지 않고 결심했을 때 바로 해야 하는 것 같다"며 "기쁜 순간을 함께 나누면 배가 되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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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은 장하나.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은 장하나.

[푸르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한 장하나(29)가 장애 청년 돕기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은 장하나가 장애 청년 일터인 푸르메소셜팜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일 KLPGA투어 롯데 오픈 우승으로 KLPGA투어 통산 14승에 사상 첫 통산 상금 50억원을 넘긴 장하나는 "좋은 일을 위한 나눔은 미루지 않고 결심했을 때 바로 해야 하는 것 같다"며 "기쁜 순간을 함께 나누면 배가 되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2017년 장애 어린이 재활을 위해 1억원을 쾌척해 푸르메재단 고액 기부자 모임인 '더미라클스(The Miracles)' 13호 회원이 됐고, 2019년 시즌을 마치고 장애 청년 일자리 창출에 1억원을 더 내놨던 장하나는 푸르메 재단에만 지금까지 3억원을 기부했다.

장하나는 "어머니(김연숙 씨)가 식당을 운영하면서 주변 보육원에 돈을 보태고 보육원 아이들을 데려와 밥을 먹이는 걸 보고 자랐다"면서 "장애 청년들이 자립해 스스로 원하는 삶을 영위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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