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히트상품"…김정숙 여사가 준비한 선물은[영상]
송고시간2021-06-15 11:16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4일 오전(현지시간) 도리스 슈미다우어 대통령 부인과 함께 비엔나(빈) 미술사박물관을 찾아 조선 왕자의 투구와 갑옷을 관람했습니다.
이 투구와 갑옷은 1892년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수교 직후 고종이 프란츠 요제프 1세 황제에게 선물한 것인데요.
김 여사는 "129년 전 한국에서 보낸 선물을 비엔나에서 마주하니 감회가 깊다"고 말했습니다
또 투구에 수놓아진 용 문양을 설명하며 "두 나라의 풍요와 미래를 빈다"고 했습니다.
이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멸종 위기종을 포함해 1만2천여 종의 식물을 재배하며 연구하는 빈 대학 식물원을 찾아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래전부터 한국의 밭에서 사용한 한국인의 연장이며, 아마존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인 명품 농기구"라며 "지구의 초록을 돌보는 여러분을 닮았다"며 연구원들에게 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호미를 선물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박도원>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6/15 11: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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