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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접종한 이준석 "생각보다 따끔…방역에 여야 없어"

송고시간2021-06-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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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민방위 대원인 국민의힘 이준석(36) 대표가 15일 노원구 상계동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노원병 당협위원장인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사무실 아래층 병원에서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백신을 맞았다.

이 대표는 접종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제가 예방 접종을 한 지 오래돼서 생각보다 따끔하긴 하다"며 "어쨌든 방역에 있어서 여야가 따로 없고,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에 빨리 도달하는 것은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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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하는 이준석 대표
백신 접종하는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민방위 대원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6.15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민방위 대원인 국민의힘 이준석(36) 대표가 15일 노원구 상계동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앞서 국방부는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얀센 백신 예약을 받은 바 있다.

노원병 당협위원장인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사무실 아래층 병원에서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백신을 맞았다.

이 대표는 카메라 앞에서 입고 있던 셔츠를 벗으면서 "국민적 불쾌감을 살 수도 있어서 민망하다"고 농담을 던진 뒤 의사에게 왼쪽 어깨를 내줬다.

의사는 주사를 놓은 뒤 "조금 뻐근하실 것"이라며 안내 사항을 말해줬다.

이 병원은 상계동 자택과 4분 거리에 있는 곳이다. 이 대표는 "어릴 때부터 다니던 병원인데 카메라가 많이 오니 의사님도 당황했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동네에서 같이 학교에 다니던 형님의 아버지"라고 의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접종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제가 예방 접종을 한 지 오래돼서 생각보다 따끔하긴 하다"며 "어쨌든 방역에 있어서 여야가 따로 없고,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에 빨리 도달하는 것은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 부작용 환자에 대해선 여야 합의로 예산을 확보해 까다로운 기준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백신 접종자는 집합금지 대상에서 제외하는 유연책을 적극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 반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휴식을 취하면서 상태를 지켜볼 계획이다.

미국 하버드대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이 후보는 2007년 11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이미지 브라우저 개발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dhlee@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z2_GDOy-9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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