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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섬발전연구회,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대응 토론회

송고시간2021-06-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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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출 영향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섬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 섬발전연구회'는 15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출 영향 및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균열 서울대 명예교수가 '오염수 방출이 인류의 건강과 안전에 미칠 영향 분석과 앞으로의 대안',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장이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출 대응 국내 네트워크 및 국제연대 모색'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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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오염수 방출 원천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출 영향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섬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 섬발전연구회'는 15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출 영향 및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에 열렸던 '코로나19 이후 섬 주민들의 삶의 질 진단 및 제고방안'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서균열 서울대 명예교수가 '오염수 방출이 인류의 건강과 안전에 미칠 영향 분석과 앞으로의 대안',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장이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출 대응 국내 네트워크 및 국제연대 모색'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섰다.

서균열 명예교수는 기조 발제를 통해 "국제 관행에 어긋난 오염수 처리 방식, 혼란을 부추기는 일본의 불확실한 해류 예측 등 일본 정부의 방사성 오염수 방출계획 문제점을 지적했다.

안재훈 국장은 "다핵종제거설비로 걸러내도 여전히 남아있는 방사성 물질, 희석해도 변하지 않은 오염물 총량 등 일본의 신뢰할 수 없는 정보제공을 지적하고, 국제사회 공조와 협력을 통한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해수 전국채낚기 울릉어업인 총연합회장, 박형욱 보성군 장도 주민대표, 황동식 신안군청 천일염육성담당 등 토론자들은 섬 지역 주민 우려 사항을 전달했다.

서삼석 대표 의원은 "우리는 섬 주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아름다운 바다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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