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역국회의원 당정 정책간담회…"특례시권한 확보"
송고시간2021-06-15 16:18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은 15일 시청에서 2분기 당·정 정책간담회를 열어 특례시권한확보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청식 제1부시장과 조무영 제2부시장, 김진표(수원무)·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승원(수원갑) 의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염시장은 "내년 1월 출범하는 수원특례시에 걸맞는 권한을 확보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재정분권"이라고 강조하며 두 가지 현안해결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5월 31일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업주들이 업소를 자진폐쇄하면서 60년만에 성매매집결지가 사라졌다"며 "폐쇄를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실질적 권한확보로 특례시 완성 ▲문화도시 수원 완성 ▲수원팔달경찰서 신축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이후 대책방안 등을 논의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2016년 5월 '정책협의체 및 실무협의회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부터 정책협의회를 분기 1회, 실무협의회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6/15 16: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