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 10명 중 3명꼴 변이 바이러스 감염 추정
송고시간2021-06-15 17:42
지난 2월부터 14일까지 확진자 중 변이 196명 추산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 중 3명꼴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676명 중 29%에 해당하는 196명이 변이 바이러스로 추정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현재까지 변이 분석한 결과 81명의 변이 바이러스 사례를 확인했다.
도는 여기에 추가해 직접적으로 변이 분석을 하지 않았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로부터 감염이 된 사례 등을 포함해 총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196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들 196명의 변이 바이러스 유형으로 알파(영국발) 193명, 베타(남아프리카공화국발) 1명, 델타(인도발) 2명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15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총 8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천206명이라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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