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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사연으로 마음을 잇다…KBS 5부작 '싱스트릿'

송고시간2021-06-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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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탄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했던 KBS UHD(초고화질) 뮤직 다큐멘터리 '싱스트리트'가 올해 새롭게 찾아온다.

KBS 1TV는 새로 단장한 '싱스트릿 커넥티드'를 오는 20일 밤 11시 30분 첫 방송 하고, 5주간 매주 일요일 같은 시간에 선보인다고 16일 예고했다.

방송에서는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담아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던 그 시절의 추억을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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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5주간 일요일 밤 방송

싱스트릿 커넥티드
싱스트릿 커넥티드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지난해 성탄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했던 KBS UHD(초고화질) 뮤직 다큐멘터리 '싱스트리트'가 올해 새롭게 찾아온다.

KBS 1TV는 새로 단장한 '싱스트릿 커넥티드'를 오는 20일 밤 11시 30분 첫 방송 하고, 5주간 매주 일요일 같은 시간에 선보인다고 16일 예고했다.

방송에서는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담아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던 그 시절의 추억을 되새겨본다. KBS 라디오 '여의도동 녹음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라디오에서 나간 사연을 TV가 이어받아 전하고, 방송에서 미공개된 영상과 음원은 라디오 유튜브 채널로 공개하는 방식이다.

20일 방송할 1부에서는 가수 최백호와 서도밴드가 제주 모녀 해녀의 이야기를 전한다. 3대째 이어지는 해녀 직업, 쑥스러워 말하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전한다.

27일 2부에서는 가수 정엽과 다비가 2019년 4월 큰 산불로 여전히 상처 속에 살아가는 강원도 고성 주민들을 만난다. 주민들은 화마 속에서 자신들을 지켜준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7월 4일 3부에서는 가수 자이로와 골든 스윙 밴드가 이탈리아에서 재능을 꽃피우던 신형섭 테너를 찾는다. 신형섭 테너는 갑자기 찾아온 뇌경색으로 왼쪽 편마비가 왔지만 고통을 딛고 다시 무대에 오른다.

7월 11일 4부에서는 가수 소향과 피아노 신동 박지찬이 15년의 보육 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홀로 자립한 보호종료아동 신선 씨, 포기했던 전통무용을 다시 시작해 무대에 오른 장수연 씨를 만난다.

마지막 7월 18일 5부에서는 가수 김현철이 어려웠던 가정 형편으로 고등학교 수행여행도 포기하려 했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함께 여행했고, 그 인연을 환갑까지 이어온 김은경 씨의 사연을 찾아 떠난다.

제작진은 "음악을 통해 멀어졌던 마음의 주파수를 맞추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옛 추억이 담긴 음악과 사연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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