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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믿느냐'는 질문에 바이든 끄덕…백악관은 확대해석 경계

송고시간2021-06-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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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신뢰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백악관은 이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러 정상 회담의 사진 촬영 때 한 기자로부터 '푸틴 대통령을 신뢰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믿는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는 제스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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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난 푸틴(왼쪽)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난 푸틴(왼쪽)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AFP=연합뉴스]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신뢰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백악관은 이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러 정상 회담의 사진 촬영 때 한 기자로부터 '푸틴 대통령을 신뢰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믿는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는 제스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백악관은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은 당시 현장에 있던 취재진이 서로 소리를 치며 밀치는 등 혼란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매우 분명하게 어떠한 질문에도 응한 것이 아니었다"며 "언론에 대한 일반적인 답례로 고개를 끄덕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러 정상 회담 전인 지난 14일 푸틴 대통령에 대한 접근이 "검증하고 그리고서 신뢰한다"가 될 것이라고 바이든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한 발언을 언급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rfZ32sHrbtY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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