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 35세 이상으로 확대

김승욱 기자 기자 페이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35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터키 보건부는 17일(현지시간) 백신 접종 대상을 기존 40세 이상에서 35세 이상 성인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터키는 지난 1월 14일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 백신의 접종을 시작했으며, 4월 2일부터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추가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터키에서 3천728만 명이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 가운데 약 1천400만 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전날 터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천221명이며,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534만8천249명과 4만8천95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kind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6/17 18: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