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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선, 강경보수 후보 압승 전망속 시작…최고지도자도 한표

송고시간2021-06-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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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론조사서 라이시 지지율 68.9%…19일 오전 결과 나올 듯

투표하는 이란 최고지도자
투표하는 이란 최고지도자

[AFP=연합뉴스]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이란의 제13대 대통령선거가 시작했다.

이란 내무부에 따르면 투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전국 7만2천여 개 투표소에서 개시됐다.

내무부가 집계한 이번 대선 유권자는 5천930여만명이다.

투표 시간은 이날 오후 5시까지다. 다만, 필요할 경우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종료 시각이 연장될 수 있다고 내무부는 덧붙였다.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이날 오전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다.

하메네이는 투표 뒤 "오늘은 국민의 날이며 한표 한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투표가 끝나면 바로 개표가 진행되며, 결과는 19일 오전께 나올 것으로 현지 언론은 예상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강경보수 후보인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가 우세할 것으로 점쳐진다.

라이시는 국영 프레스TV가 시행한 대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68.9%의 지지율을 얻었다.

그에 맞서는 개혁파 압돌나세르 헴마티의 지지율은 4.6%에 그쳤다.

이란 대선
이란 대선

[AP=연합뉴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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