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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두륜산 장춘숲길, 걷고싶은 전남숲길 최우수상

송고시간2021-06-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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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두륜산의 장춘 천년숲길이 2021년 걷고싶은 전남 숲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장춘숲길은 해남의 명산, 두륜산의 입구부터 대흥사 일주문까지 약 4km에 이르는 숲길로, 계곡이 인접해 있어 올해 주제인 '물길따라 걷는 힐링숲길'과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 이후 숲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남형 뉴딜그린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4대 명산인 두륜산, 달마산, 금강산, 흑석산을 비롯해 읍면 마을 숲까지 확대해 숲길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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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 숲길
장춘 숲길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해남군 두륜산의 장춘 천년숲길이 2021년 걷고싶은 전남 숲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군은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만원, 인센티브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장춘숲길은 해남의 명산, 두륜산의 입구부터 대흥사 일주문까지 약 4km에 이르는 숲길로, 계곡이 인접해 있어 올해 주제인 '물길따라 걷는 힐링숲길'과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무가 많아 사시사철 푸르고 꽃이 피어 언제나 봄 같다 하여 장춘이라 하며 난대림과 계곡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경사가 완만해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숲길 안쪽으로는 산책로가 조성돼 삼나무와 측백나무, 동백나무 등 800종이 넘는 다양한 활엽수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구곡유수(九曲流水)계곡 위로 목조 다리 등도 조성돼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식물이 원시림을 이룬 숲길을 걷다 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와 국보 308호 북미륵암 마애좌불을 비롯해 천년수, 일지암, 남미륵암 등 갖가지 전설을 간직한 유적도 만날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 이후 숲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남형 뉴딜그린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4대 명산인 두륜산, 달마산, 금강산, 흑석산을 비롯해 읍면 마을 숲까지 확대해 숲길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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