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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김정은 '대화·대결준비' 발언에 "한반도 긴장 새국면"

송고시간2021-06-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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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18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당 전원회의 한반도 관련 발언에 "한반도 정세가 새로운 긴장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국가는 기회를 잡아 한반도 정세를 점차 완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비서는 당 전원회의에서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데 주력해 나가야 한다"며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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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3일차…주재하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3일차…주재하는 김정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은 18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당 전원회의 한반도 관련 발언에 "한반도 정세가 새로운 긴장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국가는 기회를 잡아 한반도 정세를 점차 완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비서는 당 전원회의에서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데 주력해 나가야 한다"며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북한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배려는 중시돼야 한다"며 "북한과 미국은 한반도의 영원한 평화체계 구축과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한반도 정세 완화와 북미 관계 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북한과 미국이 서로를 존중하는 토대에서 대화하고 서로를 합리적으로 배려하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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