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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노동자 합동추모제서 노조-경찰 충돌…노조원들 연행

송고시간2021-06-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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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9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중대재해 노동자 합동추모제에서 집회를 주최한 민주노총과 경찰이 집회 진행을 두고 충돌하면서 일부 노조원들이 연행됐다.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집회를 앞두고 노조는 서울고용노동청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1시간가량 추모제를 진행한 뒤 올해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 344개 영정을 들고 청와대 앞까지 행진할 예정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서울 시내 10인 이상 집회가 금지되면서 경찰이 펜스와 경찰버스로 무대 주위를 둘러싸고 집회 참가자들의 출입을 막아 충돌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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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하는 경찰과 노조
충돌하는 경찰과 노조

[촬영 김치연]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19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중대재해 노동자 합동추모제에서 집회를 주최한 민주노총과 경찰이 집회 진행을 두고 충돌하면서 일부 노조원들이 연행됐다.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집회를 앞두고 노조는 서울고용노동청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1시간가량 추모제를 진행한 뒤 올해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 344개 영정을 들고 청와대 앞까지 행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서울 시내 10인 이상 집회가 금지되면서 경찰이 펜스와 경찰버스로 무대 주위를 둘러싸고 집회 참가자들의 출입을 막아 충돌이 빚어졌다.

연행된 노조원의 정확한 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20분 가까이 대치가 이어지다 노조원들이 차도 쪽으로 설치된 펜스를 기습적으로 잡아 뜯어내 통로를 확보하면서 오후 2시 25분 현재 무대 앞에 백여 명이 모여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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