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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양돈장 화재로 돈사 2천400㎡ 불타 주저앉아(종합2보)

송고시간2021-06-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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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제주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돈사 2천400여㎡가 모두 불에 탔다.

20일 오전 8시 14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화재 신고 2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27분께 모두 꺼졌지만, 패널 구조의 돈사 1개 동(면적 2천475㎡)이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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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식 기자
고성식기자

소방, 대응 1단계발령 2시간여 만에 진화…피해액 등 조사 중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돈사 2천400여㎡가 모두 불에 탔다.

연기에 휩싸인 양돈장
연기에 휩싸인 양돈장

(제주=연합뉴스) 20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1.6.20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oss@yna.co.kr

20일 오전 8시 14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화재 신고 2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27분께 모두 꺼졌지만, 패널 구조의 돈사 1개 동(면적 2천475㎡)이 전소됐다.

신고자는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올라 화재임을 직감하고 신고하게 됐다"고 119 소방당국에 말했다.

검은 연기가 치솟자 이 양돈장 화재 신고가 비슷한 시간에 110여 건이 119 소방당국에 들어오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 인력 43명, 장비 14대를 동원해 불을 껐다.

양돈장 화재 진압 중인 소방
양돈장 화재 진압 중인 소방

(제주=연합뉴스) 20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1.6.20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oss@yna.co.kr

다행히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양돈장에는 소실된 돈사를 포함해 다른 1개 돈사 등 총 2개 동에서 돼지 49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서부소방서는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액을 파악하고 있지만, 화재 규모가 커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방 관계자는 "애초 4개 동이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조사 결과 돈사 1개 동이 여러 블록 지붕 구조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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