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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톡톡] 실외 '노마스크'에 통금까지 사라진 프랑스

송고시간2021-06-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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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경기 관람하는 프랑스인들
유로2020 경기 관람하는 프랑스인들

(파리=EPA 연합뉴스) 2021년 6월 19일 프랑스 파리의 한 술집 야외 테라스에서 사람들이 유로 2020에서 맞붙은 프랑스-헝가리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전체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최소 한 번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았습니다.

여기에 힘입어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유지해온 각종 규제 조치를 하나, 둘씩 완화하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부터는 야간 통행금지 조치가 사라집니다.

무려 8개월 동안 해가 지고 나서는, 최근 들어서는 해가 떠 있을 때도 자유로운 외출이 어려웠는데 이제 숨통이 트인 셈이죠.

지난 17일에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의무도 해제했습니다. 줄을 서야 하거나 집회가 열릴 때처럼 사람이 모일 때는 밖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요.

덕분에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 프랑스를 응원하는 팬들은 더할 나위 없이 신이 났습니다.

야외 테라스에 모여 앉아 경기를 지켜보는 수많은 군중 속에 마스크를 쓴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유로2020 경기 관람하는 프랑스인들
유로2020 경기 관람하는 프랑스인들

(리옹 AP=연합뉴스) 2021년 6월 19일 프랑스 리옹의 한 식당에서 유로2020 프랑스-헝가리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

유로 2020 경기 관람하는 프랑스인들
유로 2020 경기 관람하는 프랑스인들

(마르세유 AP=연합뉴스) 2021년 6월 19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유로 2020 프랑스-헝가리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

프랑스 전역에서는 이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거리를 활보할 수 있습니다. 파리를 대표하는 명소들을 살펴볼까요.

프랑스 파리 에펠탑이 보이는 트로카데로 광장 풍경
프랑스 파리 에펠탑이 보이는 트로카데로 광장 풍경

(파리 AFP=연합뉴스) 프랑스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2021년 6월 17일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

프랑스 파리 개선문 앞을 지나는 사람들
프랑스 파리 개선문 앞을 지나는 사람들

(파리 AP=연합뉴스) 프랑스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만 2021년 6월 17일 파리 개선문 앞 광경.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파리 EPA=연합뉴스) 프랑스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만 2021년 6월 17일 파리 샹젤리제 거리 모습.

파리 디즈니랜드도 17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무려 8개월 만에 손님을 받은 것입니다.

(파리=EPA 연합뉴스) 2021년 6월 17일 개장한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

(파리=EPA 연합뉴스) 2021년 6월 17일 개장한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

(파리 EPA=연합뉴스) 2021년 6월 17일 개장한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

(파리 EPA=연합뉴스) 2021년 6월 17일 개장한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

(파리 로이터=연합뉴스) 2021년 6월 17일 개장한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

(파리 로이터=연합뉴스) 2021년 6월 17일 개장한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

프랑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규모는 2천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지난해 가을 하루에 6만 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을 때를 생각하면 많이 나아진 셈이죠.

하지만 정부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델타'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이웃 나라 영국의 사례를 보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장 카스텍스 총리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항구, 공항 등에서 국경 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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