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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러시아 37개 출판사, 온라인으로 첫 기업 간 거래

송고시간2021-06-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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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상호문화교류의 해' 계기 '찾아가는 도서전'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출판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출판 화상 상담회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2015년부터 출판저작권 수출상담회인 '찾아가는 도서전'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비대면 형식으로 운영한다.

한국과 러시아는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서울국제도서전과 모스크바국제도서전의 주빈국으로 교환 참가해 출판 교류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문체부는 "'2020~2021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한국 문화 콘텐츠 전반으로 교류가 확대됨에 따라 출판 교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양국 출판사 간 최초로 기업 간 거래(B2B)를 열어 그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온라인 상담회에는 러시아 대표 출판사인 엑스모-아스트와 한국도서를 다수 출간한 기페리온 등 약 15개 사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다락원, 다산북스, 킨더랜드 등 22개 사가 참가한다.

또한 출판저작권 중개회사(에이전시)인 임프리마코리아가 참가해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위탁도서 97종의 수출 상담을 대행한다.

국내 참가사들은 자사 도서를 홍보하기 위해 수출 상담에 앞서 출판수출 온라인 시장인 '케이북(k-book.or.kr)'에 도서 소개자료를 올리고 러시아 출판사는 이 자료를 사전에 검토한 후 상담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러시아 수출상담회에 이어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국내 출판사 44개 사와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11개국 출판사 27개 사의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마련된다.

코로나19에 책 수출 상담도 화상통화로
코로나19에 책 수출 상담도 화상통화로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지난해 6월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 출판사 직원들이 화상전화로 인도네시아 출판사와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국내 출판사 28개사가 참가한 이번 '찾아가는 도서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열렸다. 2020.6.29 scape@yna.co.kr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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