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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 올해 세 번째 동시출격서도 동반 선발승 불발(종합)

송고시간2021-06-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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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뛰는 왼손 투수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동반 선발승 달성이 세 번째 도전에서도 이뤄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치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공 100개를 던져 1점만 주는 빼어난 투구로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 이래 23일 만이자 4번째 도전에서 시즌 6승(4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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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볼티모어전서 7이닝 1실점 쾌투…4번째 도전서 6승 수확

김광현은 애틀랜타 아쿠냐 주니어에 솔로포 허용하고 5패째 불운

볼티모어 상대 시즌 6승 거둔 토론토 류현진
볼티모어 상대 시즌 6승 거둔 토론토 류현진

(볼티모어 로이터/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 3회에서 토론토의 류현진(34)이 역투하고 있다. 그는 이날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평균자책점은 3.43에서 3.25로 내려갔다. 지난달 29일 시즌 5승을 달성한 류현진은 23일 만에 승리를 추가해 시즌 6승을 거뒀다. knhknh@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뛰는 왼손 투수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동반 선발승 달성이 세 번째 도전에서도 이뤄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치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공 100개를 던져 1점만 주는 빼어난 투구로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 이래 23일 만이자 4번째 도전에서 시즌 6승(4패)째를 수확했다.

1회말 트레이 맨시니에게 전매특허인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홈런을 맞고 정신을 차린 류현진은 이후 빠른 볼과 컷 패스트볼로 볼 배합을 바꿔 추가 점수를 주지 않고 볼티모어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강판하기 전까지 18명의 타자 중 17명을 범타로 돌려세워 시즌 4번째로 7이닝 투구의 발판을 마련했다.

MLB닷컴, 토론토 선 등 미국과 캐나다 언론은 지난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6.11로 부진했던 류현진이 제구 능력을 멋지게 회복했다며 그를 승리의 수훈갑으로 평가했다.

애틀랜타 상대 호투에도 5회초 교체된 김광현
애틀랜타 상대 호투에도 5회초 교체된 김광현

(애틀랜타 로이터/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 첫 회에서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33)이 역투하고 있다. 이날 그는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72에서 3.60으로 낮아졌다. 이날 호투에도 김광현은 5회 초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knhknh@yna.co.kr

김광현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치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3안타를 맞고 1실점 했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시속 138㎞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중월 솔로 홈런을 맞은 게 유일한 실점이었다.

김광현은 0-1로 끌려가던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의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고, 7이닝 더블헤더 경기가 0-1 세인트루이스의 패배로 끝나자 김광현은 시즌 5패(1승)째를 안았다.

잘 던지고도 야속한 타선 탓에 패배 수만 늘린 김광현은 평균자책점을 3.60으로 낮춘 것에 만족해야 했다.

류현진과 김광현이 동반 출격한 건 6월 5일, 16일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첫 번째엔 류현진과 김광현은 나란히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5⅔이닝 7실점(6자책), 김광현은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3이닝 3실점 했다.

16일 경기에선 둘 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으나 승리는 못 챙겼다.

류현진은 뉴욕 양키스전에서 6이닝 3실점, 김광현은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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