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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분기 백신 수급 문제없어…주력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송고시간2021-06-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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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3분기에 18∼59세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는 이 시기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3분기 접종 계획에 필요한 수급량과 예정된 백신량을 비교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3분기 1차 접종자가 2천300만명보다 더 줄었을 것 같은데 공급 예정 백신은 8천만회분"이라고 답변했다.

손 반장은 "3분기 주력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라며 "7월까지 확정된 공급량은 저희 접종 계획에 맞춘 것이고, 8∼9월 들어오는 양도 필요량보다 더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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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1차접종 대상자 2천300만명인데 공급예정 백신은 8천만회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PG)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김서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3분기에 18∼59세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는 이 시기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3분기 접종 계획에 필요한 수급량과 예정된 백신량을 비교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3분기 1차 접종자가 2천300만명보다 더 줄었을 것 같은데 공급 예정 백신은 8천만회분"이라고 답변했다.

손 반장은 "3분기 주력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라며 "7월까지 확정된 공급량은 저희 접종 계획에 맞춘 것이고, 8∼9월 들어오는 양도 필요량보다 더 많다"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정부는 아직 사용 허가를 받지 않은 노바백스 백신을 제외하더라도 하반기 접종 물량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손 반장은 "노바백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다고 하더라도 (3분기 백신) 필요량에 비해 많은 양이 공급돼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노바백스 백신 도입과 관련해서는 "허가가 진행되는 상황과 연동돼 수급이 결정될 것"이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임상 3상 결과가 잘 나와서 허가 절차가 진행돼야 생산과 공급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 부분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한편 손 반장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날 오전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이달 말 공급될 예정이던 백신이 내달 초 들어온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선 "최대한 빨리 확보하려고 노력 중인데 7월 중으로 (공급)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7월에는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면서 물량을 최대한 빨리 확보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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