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꼴보기 싫은 억만장자?…"베이조스 지구 귀환 반대"

(서울=연합뉴스) 다음 달 우주여행에 나서는 억만장자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지구 귀환을 반대하는 청원이 등장해 약 5만명이 서명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르그'(change.org)에 우주로 간 베이조스가 지구로 재진입하지 못하도록 하자는 청원 2건이 올라왔다고 20일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습니다.

이 청원은 베이조스가 오는 7월 20일 자신이 설립한 우주탐사 업체 블루오리진의 첫 우주 관광 로켓 '뉴 셰퍼드'를 타고 우주여행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 사흘 만에 올라왔습니다.

그중 하나는 '제프 베이조스가 지구로 돌아오도록 허락하지 말라'는 제목의 청원으로 지금까지 3만1천여명이 서명했습니다.

'제프 베이조스의 지구 재진입을 허용하지 않기 위한 청원'이라는 제목이 붙은 또 다른 청원에도 1만9천여명이 서명했습니다.

두 청원은 각각 3만5천명과 2만5천명의 서명자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남궁정균>

<영상: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6/21 12: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