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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아쿠아리움에 '아마존의 괴물' 피라루크 온다

송고시간2021-06-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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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경남 사천에서 '아마존의 괴물'로 불리는 세계 최대 담수어인 '피라루크'를 볼 수 있게 됐다.

21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지난 11일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국립생물자원관으로부터 국제멸종위기종 사육시설등록 및 수입허가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사천시 관계자는 "피라루크는 우리나라 사람에겐 매우 생소한 물고기"라며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대표하는 국제멸종위기종으로서 관람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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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 전시될 아마존의 괴물 '피라루크'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 전시될 아마존의 괴물 '피라루크'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사천에서 '아마존의 괴물'로 불리는 세계 최대 담수어인 '피라루크'를 볼 수 있게 됐다.

21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지난 11일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국립생물자원관으로부터 국제멸종위기종 사육시설등록 및 수입허가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피라루크를 전시할 예정이다.

피라루크는 피라(pira, 물고기)와 아루쿠(arucu 붉은 열매를 맺는 식물 이름)의 합성어다.

성체가 될수록 꼬리 끝부터 붉게 물드는 특징이 있다.

아라파이마(Arapaima)라 불리기도 하는 피라루크는 4∼5m 또는 그 이상까지 자란다고 하지만 보통 2∼3m 이내 크기로 세계에서 큰 민물고기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고대 화석 자료를 간직한 물고기로 알려져 있고 먹이를 먹을 때 내는 천둥소리 때문에 아마존의 괴물이라고도 불린다.

경남 도내 첫 수족관으로 수조 규모 4천t 이상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내달 초순 개장할 예정이다.

1층은 해저터널 수조, 사천 깊은 바다, 극지대 어류, 2층은 파충류관(바다악어, 아나콘다), 한국의 숲, 3층은 하마수조와 수달의 놀이터 영상터널로 조성됐다.

사천시 관계자는 "피라루크는 우리나라 사람에겐 매우 생소한 물고기"라며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대표하는 국제멸종위기종으로서 관람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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