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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 학술대회 개최

송고시간2021-06-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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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학술대회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태안사 주지, 불교 및 승탑 관계 전문가, 태안사 신도, 곡성군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적인선사 혜철과 동리산문의 개창(숙명여대 정병삼 명예교수), 적인선사탑의 특징과 가치(단국대 엄기표 교수), 석조승탑 국가문화재 지정 현황과 방향(순천대 최인선 교수), 태안사 불교 유산의 현황과 보존 관리 방향(황호균 전라남도 문화재위원) 등을 주제로 발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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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홍 기자
박철홍기자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학술대회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태안사 주지, 불교 및 승탑 관계 전문가, 태안사 신도, 곡성군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적인선사 혜철과 동리산문의 개창(숙명여대 정병삼 명예교수), 적인선사탑의 특징과 가치(단국대 엄기표 교수), 석조승탑 국가문화재 지정 현황과 방향(순천대 최인선 교수), 태안사 불교 유산의 현황과 보존 관리 방향(황호균 전라남도 문화재위원) 등을 주제로 발제가 이어졌다.

국보 승격을 위해서는 적인선사탑 상륜부의 원래 형태와 탑이 조성된 정확한 위치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과제도 도출됐다.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적인선사 혜철 스님의 입적에 따라 그의 행적을 추앙하고 사리를 안치하고자 통일신라 861년에 조성됐다.

태안사가 선종 동리산문의 명찰로서 구산선문의 시초인 만큼 적인선사탑의 중요성도 인정받아, 1963년 1월 21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73호로 지정됐다.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돋보이며 매우 단정한 품위를 지녔고, 통일신라 승탑 가운데 기단부에서 상륜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성요소가 손상되지 않고 온전히 남아 있는 유일한 문화재로 알려져 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적인선사탑의 국보 승격은 군민들께 문화적 자부심을 부여함으로써 지역의 미래를 자신감 있게 열어가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태안사 적니선사탑 국보승격 학술대회
태안사 적니선사탑 국보승격 학술대회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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