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민주, 'X파일' 尹 맹폭…"음습한 정치, 한여름 밤의 꿈"

송고시간2021-06-21 17:25

beta
세 줄 요약

더불어민주당은 21일 'X파일 의혹'이 제기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거칠게 공격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전 총장 대변인이 '일신상 이유'로 사퇴했다. 핵심 참모가 명확한 해명 없이 그만두는 것을 보며 과거의 음습한 정치를 떠올린다"며 "불통과 오만은 윤 전 총장을 상징하는 열쇳말"이라고 말했다.

강 최고위원은 "소위 '윤석열 대세론'이 야당에서 먼저 무너지고 있다. 언론이 보도하고 인터뷰로 인지도를 높여줘도, 한낱 '한여름 밤의 꿈'일 뿐"이라며 "윤 전 총장은 유력 주자로 주목받다가 광탈한 수많은 정치인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윤석열 X파일 (PG)
윤석열 X파일 (PG)

[홍소영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X파일 의혹'이 제기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거칠게 공격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전 총장 대변인이 '일신상 이유'로 사퇴했다. 핵심 참모가 명확한 해명 없이 그만두는 것을 보며 과거의 음습한 정치를 떠올린다"며 "불통과 오만은 윤 전 총장을 상징하는 열쇳말"이라고 말했다.

강 최고위원은 "소위 '윤석열 대세론'이 야당에서 먼저 무너지고 있다. 언론이 보도하고 인터뷰로 인지도를 높여줘도, 한낱 '한여름 밤의 꿈'일 뿐"이라며 "윤 전 총장은 유력 주자로 주목받다가 광탈한 수많은 정치인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광재 의원은 페이스북과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X파일에 전혀 관심이 없다. 윤석열의 '국가 비전파일'을 보여달라"며 "정치인 윤석열로서 보여준 게 없다. '간석열', '윤차차'(질문에 '차차 알게 된다'는 말을 되풀이한다는 뜻)로 희화화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당내 주자들을 거론, "유승민 전 의원이나 원희룡 제주지사가 국가 경영 능력 면에서는 더 낫다"며 "윤 전 총장은 현 정부에 대한 실망감에서 비롯된 반사이익을 누리는 반사체지, 국가 경영능력을 입증한 발광체가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했다.

dk@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2vwnKrXAtOM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