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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밥값 8만원 안낸 손님 쫓던 여종업원 납치·폭행당해

송고시간2021-06-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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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밥값을 안 낸 손님을 뒤쫓던 여종업원이 납치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ABC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 15분께 뉴저지주 워싱턴 타운십의 한 식당에서 일하는 여종업원이 70달러(약 8만원)어치 식사를 하고는 밥값을 안 내고 자리를 뜬 손님 다섯 명을 쫓았다.

ABC가 입수한 감시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이 종업원을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밀어 넣고는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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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미국에서 밥값을 안 낸 손님을 뒤쫓던 여종업원이 납치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ABC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 15분께 뉴저지주 워싱턴 타운십의 한 식당에서 일하는 여종업원이 70달러(약 8만원)어치 식사를 하고는 밥값을 안 내고 자리를 뜬 손님 다섯 명을 쫓았다.

ABC가 입수한 감시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이 종업원을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밀어 넣고는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워싱턴 타운십 경찰은 종업원이 차량에서 겨우 빠져나와 신고를 할 수 있었으며, 군데군데 타박상을 입고 뇌진탕을 입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종업원은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금은 퇴원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식당에서 일하는 존 힐은 "직원으로서 이번 사건으로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주한 이들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

용의자들은 워싱턴 타운십에서 남동쪽으로 약 60㎞ 떨어진 먼로 타운십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종적을 감췄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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