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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X파일' 무차별 확산…장성철 "내가 가진 것과 달라"

송고시간2021-06-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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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각종 의혹을 담은 'X파일'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다.

'윤석열 X파일(목차)'이라는 제목의 PDF 파일이 네티즌들 사이에 가장 많이 나도는 문건 중 하나다.

해 처음 '윤석열 X파일'의 존재를 언급한 보수진영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가 가진 것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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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X파일 (PG)
윤석열 X파일 (PG)

[홍소영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박경준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각종 의혹을 담은 'X파일'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다.

'윤석열 X파일(목차)'이라는 제목의 PDF 파일이 네티즌들 사이에 가장 많이 나도는 문건 중 하나다.

총 6쪽으로 된 이 문건에는 '윤석열 성장 과정', '부인 김건희, '장모', '검사 윤석열', '윤로남불', '책사' 등의 목차로 구성돼 있다.

목차별로 윤 전 총장 부인 및 장모 관련 과거사가 짤막한 키워드 형태로 들어가 있다.

윤 전 총장이 검사로 재직할 때 맡았던 사건, 윤 전 총장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주변 인사 등도 거론돼 있다.

키워드로 정리된 내용 중에는 이미 윤 전 총장이 직접 해명한 내용도 포함됐다.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라고 돼 있는 대목이 대표적이다.

이는 윤 전 총장의 측근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무마 의혹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지난 2019년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해당 논란이 불거졌을 때 "수사 과정에 관여하거나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처음 '윤석열 X파일'의 존재를 언급한 보수진영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가 가진 것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해당 문건을 본 야권의 한 관계자도 "딱히 대단한 게 없는, 조악한 수준의 문건"이라면서 "검찰총장 후보 청문회 당시 나왔던 기존의 각종 의혹을 정리한 수준"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 문건 외에도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윤석열 마누라' 같은 제목의 문서 등이 담긴 압축 파일도 함께 퍼졌다.

여기에는 윤 전 총장 관련 의혹 등을 다룬 기사들이 담겨 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BG6HJ4aM0dQ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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