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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코로나로 개체수 증가한 '공룡의 후예'…발리 잇는 관광지 되나

송고시간2021-06-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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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5gBE0-YohqY

(서울=연합뉴스) 인도네시아의 유명 관광지인 코모도섬에서 코모도왕도마뱀의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모도 국립공원 관리소 직원 무하맛 이크발 푸트라는 연합뉴스 특파원에게 "코모도왕도마뱀 개체 수가 2019년 3천22마리, 2020년 3천162마리로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동안 코모도섬에는 주변 지역에서 배를 타고 온 사람들이 야생사슴과 물소 등을 잡아가면서 코모도왕도마뱀의 수가 줄었습니다.

먹이가 부족한 코모도왕도마뱀이 서로 잡아먹었기 때문으로 추정했는데요.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0년에 최소 1년간 코모도섬을 폐쇄하는 방안과 관광객 수를 대폭 줄이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3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외국인의 입국이 전면 금지되면서 개체 수가 증가하게 된 것인데요.

찾아오는 사람들이 줄면서 해변에 밀려오는 쓰레기가 줄고, 이로 인해 먹이사슬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공룡의 후예'로 알려진 코모도왕도마뱀의 몸길이는 평균 2.3m이고 체중은 80㎏ 내외이나, 간혹 몸길이가 3m를 넘고 체중이 160㎏에 육박하는 개체도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왕지웅·안창주>

<영상 : 성혜미 특파원(자카르타)·로이터·인스타그램 komodonationalpark.id>

[영상] 코로나로 개체수 증가한 '공룡의 후예'…발리 잇는 관광지 되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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