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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90년 경력' 98세 할머니 쿵푸 실력…中외교부 대변인도 극찬

송고시간2021-06-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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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DK3znXEX0g

(서울=연합뉴스) 중국에서 작은 체구의 백발 할머니가 쿵푸 하는 모습이 온라인에 소개돼 화제입니다.

23일 온라인 매체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저장(浙江)성 닝하이(寧海)에 사는 98세 장허셴(張荷仙) 할머니가 마을 쿵푸 경연대회에 심판으로 참가했는데요.

최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소개된 2분 16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장 할머니는 경연대회 무대에 올라 아들과 함께 봉술 대련 시범을 보였습니다.

영상 속 할머니는 지친 기색도 없이 절도 있고 군더더기 없는 동작으로 관객들에게 봉술 시범을 보였습니다.

또 현장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정확한 쿵푸 자세를 가르쳐주기도 했는데요.

장 할머니는 "4살 때부터 쿵푸를 배웠다"며 "지금은 늙었지만, 아직 힘이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할머니는 요즘도 하루도 빠짐없이 쿵푸를 연마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쿵푸 정신은 절대 늙지 않는다'며 할머니를 극찬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남궁정균>

<영상: 로이터·Lijian Zhao 트위터·웨이보>

[영상] '90년 경력' 98세 할머니 쿵푸 실력…中외교부 대변인도 극찬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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