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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정상회의 개최…코로나19·경제회복 문제 등 논의

송고시간2021-06-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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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이 24∼2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경제 회복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들은 이번 EU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을 살펴보고 대응을 조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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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이 24∼2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경제 회복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들은 이번 EU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을 살펴보고 대응을 조율한다. 이 자리에서는 델타 변이의 확산에 따른 대책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회원국 정상들은 또 역내 자유로운 이동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정상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본 경제 회복을 위한 기금 이행 상황도 검토할 예정이다.

터키, 러시아 등과의 대외 관계와 이주민 문제도 의제에 포함돼 있다. 벨라루스에 대한 경제 제재 문제도 논의한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밖에 헝가리 의회가 최근 학교 성교육이나 18세 이하 미성년자 대상의 영화와 광고 등에서 동성애 묘사를 금지한 법안을 통과시킨 데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인권 단체들은 이 법이 소아성애 퇴치를 목표로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성 소수자(LGBT,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의 권리를 제한하고 있다며 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하고 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다수 회원국도 헝가리의 이번 조치는 성적 지향에 근거한 차별로, EU의 가치에 어긋난다면서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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