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세련 "'윤석열 X파일' 수사해야" 공수처에 고발
송고시간2021-06-24 08:57
(과천=연합뉴스) 이대희 최재서 기자 =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는 24일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문서 작성에 관여한 성명불상의 국가기관 관계자를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공수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세련은 "X파일을 봤다는 사람들의 일치된 의견은 국가기관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이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그의 가족을 수사하는 검찰·경찰 등의 수사기관에서 제공한 불법정보과 국정원·국세청 등이 제공한 불법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X파일을 작성하도록 지시를 내렸을 가능성도 있다며 그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X파일은 윤 전 총장의 가족·측근 의혹을 담았다는 문건으로, 그 실체와 출처를 두고 여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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