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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 "아시아 증시에서는 한국·태국 선호"

송고시간2021-06-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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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계 투자은행(IB) 크레디트 스위스가 올해 아시아에서 선호하는 증시로 한국과 태국을 꼽았다.

24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크레디트 스위스는 하반기 투자 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정부의 부양책에 따른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5.9%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처럼 진단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한국과 태국이 유망한 것으로 지목하면서 "세계적인 반도체 칩 부족과 세계 경기회복 흐름의 혜택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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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스위스계 투자은행(IB) 크레디트 스위스가 올해 아시아에서 선호하는 증시로 한국과 태국을 꼽았다.

24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크레디트 스위스는 하반기 투자 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정부의 부양책에 따른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5.9%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처럼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이 회사 최고투자책임자(CIO) 레이 패리스는 이날 CNBC에 출연해 주식이 앞으로 6개월 동안에도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낼 자산군이라고 예상하면서 "때때로 조정은 있겠지만 그런 조정은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증시 유망 섹터로는 금융, 소재 등 경기순환주를 제시하면서 영국, 독일 등 유럽의 경기 순환주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한국과 태국이 유망한 것으로 지목하면서 "세계적인 반도체 칩 부족과 세계 경기회복 흐름의 혜택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크레디트 스위스는 중국 증시 전망은 '중립'으로 제시하면서 경제 성장 모멘텀의 둔화와 규제 리스크 등을 근거로 들었다.

패리스 CIO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올해 연말까지는 계속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펴면서 주식 등 자산 가격을 지지해줄 것이라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도 2022년까지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크레디트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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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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