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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방송사업매출 증가율 IPTV가 최고…지상파는 흑자전환

송고시간2021-06-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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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지난해 방송 매체들이 방송사업으로 거둔 매출이 대부분 감소했지만 IPTV만 11%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까지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지상파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이런 내용을 포함해 342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2020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 상황'을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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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업자 재산 상황 공표…방송사업매출 18조원·광고 매출 2조7천억원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지난해 방송 매체들이 방송사업으로 거둔 매출이 대부분 감소했지만 IPTV만 11%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까지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지상파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이런 내용을 포함해 342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2020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 상황'을 공표했다.

전체 방송사업 매출은 2019년보다 3천404억원(1.9%) 증가한 18조106억원이었다.

매체별로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124억원(-0.2%) 감소한 7조725억원, IPTV가 4천269억원(11.1%) 증가한 4조2천836억원, 지상파가 497억원(1.4%) 증가한 3조5천665억원, 종합유선방송(SO)이 899억원(-4.4%) 감소한 1조9천328억원, 콘텐츠사업자(CP)가 163억원(-2.6%) 감소한 6천148억원, 위성이 157억원(-2.9%) 감소한 5천328억원 순이었다.

전체 방송광고 매출은 2019년 대비 2천837억원(-9.5%) 감소한 2조7천172억원이었다.

PP는 1천252억원(-7.9%) 감소한 1조4천633억원, 지상파는 986억원(-9%) 감소한 1조13억원, SO는 210억원(-15.5%) 감소한 1천145억원, IPTV는 203억원(-16.5%) 감소한 1천29억원, 위성은 168억원(-33.6%) 감소한 33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상파의 광고시장 점유율은 2011년 63.6%에서 지난해 36.9%로 낮아졌으나, 전년과 비교하면 0.2%포인트 높아져 이 기간 처음으로 반등했다.

반면 같은 기간 PP의 광고시장 점유율은 32.7%에서 53.9%로 높아졌다.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송사업자의 전체 영업이익은 2019년보다 4천578억원(17.6%) 증가한 3조599억원이었다.

IPTV는 3천344억원(21.5%) 증가한 1조8천924억원, 지상파는 2천217억원(흑자전환) 증가한 77억원, PP는 1천15억원(12.4%) 증가한 9천228억원, 위성은 21억원(3.2%) 증가한 671억원, SO는 453억원(-18.9%) 감소한 1천947억원, CP는 1천549억원(적자전환) 감소한 246억원 손실로 나타났다.

PP(홈쇼핑+일반) 중 홈쇼핑PP의 방송사업 매출은 467억원(-1%) 감소한 4조6천103억원이었다.

TV홈쇼핑은 매출이 4.9% 감소해 3조8천926억원이었고 데이터홈쇼핑 매출은 27.8% 증가해 7천177억원으로 집계됐다.

홈쇼핑PP가 유료방송사업자에 지출한 송출 수수료는 1천840억원 증가한 2조295억원이었다. 지급 대상별로는 IPTV가 2천22억원 늘어 1조1천86억원, SO는 16억원 감소해 7천452억원, 위성이 11억원 증가해 1천757억원이었다.

방송사업자의 프로그램 제작비는 1천202억원 감소한 4조7천835억원이었다. 지상파는 4.3% 감소한 2조6천378억원으로 전체 제작비의 55.1%를 차지했고, PP는 2.2% 감소한 1조9천529억원으로 전체의 40.8%를 점유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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