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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와 XR, 콘텐츠 시장에 큰 변화 가져올 것"

송고시간2021-07-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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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트렌드에 민감하고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업계에서도 최근 화두는 단연 메타버스와 XR(확장현실)이다.

김상엽 CJ ENM 콘텐츠 R&D 센터장은 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 수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산업포럼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 '2021 제2회 세계문화산업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메타버스와 XR이 콘텐츠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기술 도입을 통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연설한 김 센터장은 "신기술을 활용해 예전에는 볼 수 없었고 체험할 수 없었던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메타버스와 XR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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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콘텐츠 R&D 센터장, 세계문화산업포럼서 기조연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가장 트렌드에 민감하고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업계에서도 최근 화두는 단연 메타버스와 XR(확장현실)이다.

김상엽 CJ ENM 콘텐츠 R&D 센터장은 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 수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산업포럼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 '2021 제2회 세계문화산업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메타버스와 XR이 콘텐츠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뜻한다.

'신기술 도입을 통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연설한 김 센터장은 "신기술을 활용해 예전에는 볼 수 없었고 체험할 수 없었던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메타버스와 XR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전에는 시간 맞춰서 영화와 드라마를 봤다면 지금은 모바일 기기로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볼 수 있고 멈췄다가 다시 볼 수도 있다. 여기에 메타버스가 적용되면 '액티브 인게이지먼트'(Active Engagement)가 돼 콘텐츠 속으로 시청자가 들어가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 만든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는 형태가 되고, 그 경험을 가상공간에서 공유할 수 있다면 크고 새로운 기회가 열리리라 생각한다"며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메타버스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지난해 엠넷 '다시 한번'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가수 고(故) 터틀맨, 김현식의 무대 등에 사용된 딥페이크, 컴퓨터그래픽, 3D 그래픽, 홀로그램, 카메라 레이킹과 LED월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기도 했다. 온라인 K팝 콘서트인 '케이콘택트'에서 선보인 아레나 조명 효과 등 실감 콘텐츠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어려운 기술의 구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 어떤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CJ ENM은 지난달 5년간 5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토털 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지속해서 신기술을 도입하고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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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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