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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여름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강화

송고시간2021-07-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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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환경부는 높은 기온과 잦은 강우 등 계절·환경 특성에 맞춘 '여름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강화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인접 지역에는 환경부 수색 인력을 확대 투입해 감염범위를 조기에 파악 및 대응하며, 최남단 광역울타리 인접 지역에는 특별포획단을 확대 투입해 야생멧돼지 포획을 강화한다.

홍 차관은 "여름철에는 무더위 등으로 수색·포획 등 현장 대응 인력의 활동에 제한이 있고,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시설물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되니 준비를 철저히 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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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차단 울타리 보수…매몰지 유실·붕괴위험 점검

아프리카돼지열병 여름철 방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여름철 방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는 높은 기온과 잦은 강우 등 계절·환경 특성에 맞춘 '여름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강화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시작해 8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책 기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설치한 울타리를 사전 점검해 훼손 구간과 취약지점을 보수·보완하고, 24시간 신고 전화와 긴급복구팀 등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또 취약 매몰지에 침수·유실·붕괴 위험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차단시설과 안내표지판 등 시설물도 꼼꼼하게 살핀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인접 지역에는 환경부 수색 인력을 확대 투입해 감염범위를 조기에 파악 및 대응하며, 최남단 광역울타리 인접 지역에는 특별포획단을 확대 투입해 야생멧돼지 포획을 강화한다.

아울러 하천·댐 등 수계를 중심으로 수색을 강화해 폐사체 유입 등을 감시하고, 주요 수계 33개 지점의 하천수·토양·부유물 등 환경 시료를 검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여부를 감시한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울타리 출입문 닫기' 운동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이날 오전 강원 인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대책 현장을 방문해 울타리·매몰지 등 관리 실태와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ASF 차단 울타리 점검하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ASF 차단 울타리 점검하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서울=연합뉴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2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상동리 일대를 찾아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울타리'를 점검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홍 차관은 "여름철에는 무더위 등으로 수색·포획 등 현장 대응 인력의 활동에 제한이 있고,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시설물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되니 준비를 철저히 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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