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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관 면담 요구한 장애인단체 활동가 4명 연행

송고시간2021-07-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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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일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면담을 요구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4명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전장연 활동가들은 이날 오전 9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 참석한 권 장관에게 장애인탈시설지원법 제정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쳤다.

전장연은 성명서를 내고 "장관 면담을 요청한 활동가의 연행을 방관한 보건복지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탈시설 로드맵 추진을 외친 활동가들을 막무가내로 체포한 남대문경찰서장은 이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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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활동가들 보건복지부 장관 면담 촉구 시위
장애인 활동가들 보건복지부 장관 면담 촉구 시위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일 오전 제7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열린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장애인 인권 활동가들이 장애인 탈 시설지원법 제정과 관련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1.7.2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일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면담을 요구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4명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전장연 활동가들은 이날 오전 9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 참석한 권 장관에게 장애인탈시설지원법 제정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쳤다.

이 과정에서 활동가 4명이 퇴거 요구를 받고도 응하지 않은 혐의(공동퇴거불응)로 현행범 체포됐다.

전장연은 성명서를 내고 "장관 면담을 요청한 활동가의 연행을 방관한 보건복지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탈시설 로드맵 추진을 외친 활동가들을 막무가내로 체포한 남대문경찰서장은 이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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