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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김해시, '이동노동자 쉼터' 문 연다…5일부터 운영

송고시간2021-07-0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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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경남도와 김해시는 '김해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해 오는 5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내에서 창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김해시 이동노동자 쉼터는 이동노동자들의 수요 등을 고려해 장유 롯데마트 근처 조이월드 빌딩 2층에 들어섰다.

대리운전자, 퀵서비스 기사, 택배종사자, 학습지 교사 등 특정 거점 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 누구나 쉼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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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자·퀵서비스 기사 등 이용 가능…휴게실·안마의자 갖춰

김해시 이동노동자 쉼터 내부
김해시 이동노동자 쉼터 내부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와 김해시는 '김해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해 오는 5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내에서 창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김해시 이동노동자 쉼터는 이동노동자들의 수요 등을 고려해 장유 롯데마트 근처 조이월드 빌딩 2층에 들어섰다.

쉼터는 월∼금요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운영한다.

대리운전자, 퀵서비스 기사, 택배종사자, 학습지 교사 등 특정 거점 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 누구나 쉼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쉼터는 143㎡ 규모로 남녀 휴게실, 회의실, 상담실을 갖췄다.

안마의자, 혈압측정기, 컴퓨터 등 편의시설도 있다.

도는 향후 쉼터에서 노동자들이 필요로 하는 구직·복지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재원 도 노동정책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 폭증에 따라 이동노동자의 건강권 보장 논의가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쉼터 개소가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안전한 노동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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