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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19로 하루에 697명 사망…사상 최대

송고시간2021-07-0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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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사망자 수가 또 사상 최대치를 넘어섰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 대책 본부는 3일(현지시간) 하루 기준 신규 사망자 수가 6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기록된 사상 최대치(679명)를 하루 만에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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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V 백신을 접종하는 러시아 의료진
스푸트니크V 백신을 접종하는 러시아 의료진

[EPA=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사망자 수가 또 사상 최대치를 넘어섰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 대책 본부는 3일(현지시간) 하루 기준 신규 사망자 수가 6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기록된 사상 최대치(679명)를 하루 만에 넘어선 것이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4천439명으로 열흘째 2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558만5천799명으로 미국, 인도, 브라질,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았다.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세는 방역 지침을 어기는 사례가 많은 데다 전염력이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11%대에 불과한 낮은 백신 접종률도 코로나19 확산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의 지난달 29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 전체 인구 1억4천600만 명 가운데 백신 2회 접종을 모두 마친 비율은 1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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